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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자동차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자는 마음을 먹음>

 

 

자동차를 구매한 지 약 1년 정도가 지났고,

매일 운행을 하고 있지만 자동차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방법이 딱히 없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점검을

받는 것도 아니다.

 

예전에 신차 구입 후 3개월 정도 지났는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나와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

바로 카센터에 갔다.

 

 

정비사 말로는 신차라도 공기압이 빠질 수

있다며, 별 문제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1년차 무료 점검을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1년 만에 서비스센터에 가서

무료 점검을 받고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교체를 했다.

 

그러면서 정비사가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

듣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고 자동차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이제부터

자동차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Part 1. 엔진오일에 교환주기 대해 관심을 갖다>

 

 

가장 먼저 공부해볼 것은 엔진오일이다.

왜냐하면 무료점검 받은 후 정비사가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너무 길다.

이렇게 타면 엔진이 금방

망가진다고 했다. 

 

나의 경우 시내 주행보단 고속도로 주행이

많다 보니 일반 사람보다 교환 시기가 

빠르다고 설명해주며 3,000~5,000km

정도 주행하고 나서 교체하라고 했다.

 

 

그래서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그건 아니다 그 정비사가 사기 치는

거다" 라는 말을 들었고

보통 10,000~15,000km 타고 교환하는

것이라고 한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서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5,000km부터 시작해서

20,000km까지 다양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확한 기준은

무엇일까? 사실 이게 궁금하다.

 

어떤 말이 신뢰성이 높은 것인지.....

 

 

 

<Part 2. 엔진오일은 무엇인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내연 기관에서 윤활제로 사용되는

기름이다.

 

석유 추출물과 비석유 합성 화학 물질의

화학물에서 유래한 엔진 오일은 탄화수소,

폴리알파올레핀, 폴리인터널 올레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리하면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유기 화합물이다.

 

 

사람의 몸에 비유해 보자면 엔진은 심장,

엔진오일은 혈액이라고 할 수 있다.

 

혈액이 사람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순환하듯, 엔진오일은 엔진 전체를 돌아

다니면서 엔진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S 엔진오일의 기능 : 윤활유 역할, 마찰 감소, 냉각, 청정, 밀봉, 응력 분산, 엔진 기밀성 유지, 엔진 보호, 유압 형성)

 

 

 

<Part 3. 엔진오일을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위 사진과 같이 엔진오일 경고등이 자동차

계기판에 나타나게 되면 무조건 점검을

해봐야 한다. 

 

엔진오일은 윤활, 밀봉, 세정을 위해 엔진

전체를 돌아다니며 찌꺼기와 결합한다.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엔진 속 내부에

흘러가 마찰 감소 및 냉각 역할을 하며,

특히 쇠와 쇠가 맞부딪치도록 문제없게

만드는 윤활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합한 시기에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 고장 또는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Part 4. 엔진오일 교환주기>

 

전문가들이 말하길 엔진오일만 교환

주기에 맞춰 교환하면 자동차 정비의

50% 이상이라고 한다. 그만큼 중요하다.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차량의 연식과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내 차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차는 2019년식 LPI 레이이다. 엔진은

카파 1.0 LPI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1년 되었고 주행거리는 20,000km이다.

엔진 오일은 5,000km에 1번,

20,000km에 1번 총 2번 교체했다.

 

엔진오일 교환조건에 대해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정상적인 조건에서 주행했을

경우 15,000km에 한 번 교환해도

문제가 없다.

 

단, 중간에 한 번은 보충해줘야 한다.

과거 윤활유 제조 기술이 약했던 과거에는

5,000km마다 교환해주는 게 맞다.

 

 

하지만 지금은 윤활유 제조 기술이 매우

좋아 15,000km 또는 1년에 1회 교체해도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엔진오일의 일반적인 교환주기는

적어도 15,000km이다. (신차도 동일 적용)

 

혹은 1년에 1번. 만약 1년에 15,000km를

못 타는 사람인 경우 차 구입일 기준으로

1년마다 교체해주면 된다.

 

 

 

 

하지만 개인마다 운전하는 습관과

주행거리 등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교환하기 위한 기준을 이야기해보겠다.

 

1. 거리

2. 기간

3. 디젤 vs 가솔린

4. 터보차저 vs 일반 엔진

5. 운행환경

6. 합성유 vs 일반 오일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운행거리와 사용

기간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추가로 디젤이냐 가솔린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외에 어떤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고려해볼 대상이다.

 

 

1. 거리

 

사람마다 다르게 얘기하고

3,000km~4,000km 정도에 한 번 교환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15,000km가

권장 기준이다. (가솔린 기준)

 

 

2. 기간

 

1년에 1회 이상 교환 권장. (가솔린 기준)

 오일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엔진오일은 공기와 맞닿는 순간 산화가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성이 낮아져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

 

 

3. 디젤

 

디젤 차량의 경우 20,000km가

권장 교체 주기이다. 

 

하지만 교환 기간이 1년 이상이 되었다면

거리가 안되더라도 교체해주는 게 좋다.

 

 

4. 터보차저

 

8,000km 주행 시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며, 기간상 1년에 2회 정도

교체해주는 게 좋다.

 

터보차저는 배기량이 낮지만 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의 엔진이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엔진이다.

 

하지만 그만큼 엔진의 회전수가 늘어

나면서 엔진 오일의 사용량이 일반 엔진에

비해 많다. 결과적으로 일반 엔진의 비해

교환 주기가 1/2 되는 것이다.

 

 

5. 운행환경

 

 

단, 예외! 운행 상황에 따라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질문>

 

1. 급 가속, 급 정거를 자주 하십니까?

 

2. 오프로드 주행의 빈도가 높으십니까?

(높은 경사로, 모래, 흙, 습기가 높은 곳)

 

3. 단 거리 주행의 빈도가 높으십니까?

(8km 거리 혹은 10분 정도의 주행 시간)

 

4. 교통 정체 구간을 자주 겪으십니까?

 

5. 고온(30도 이상)의 환경에서

운행을 자주 하십니까?

 

다섯 가지 조건을

악조건으로 분류한다.

 

 

악조건의 환경에 해당하는 것이 높을수록

엔진오일 교체주기가 짧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한민국 지리 및 교통의 여건상 4번

5번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독한 가혹 조건 조차 교환 주기는

7,500km인데, 혹독한 가혹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는 택시, 경찰차, 견인차

등의 특수한 경우를  말하는 것이므로

일반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가솔린 기준 : 7,000km 당 1회, 혹은

6개월에 1회 (앞서 소개한 것 : 15,000km

당 1회, 1년에 1회)

 

 

6. 합성유 vs 일반 오일

 

합성유 :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낸 합성유

 

- 장점 : 광유에 비해 열 및 화학적 반응에

안정적이다. 그래서 고온에서 점도가

저하되는 정도나 찌꺼기가 발생하는

정도가 낮다. 광유에 비해 수명이 더

길고 엔진한테도 더 좋다.

(광유 7,000km = 합성유 10,000km)

 

- 단점 : 광유에 비해 높은 가격

(2~3배 차이)

 

 

일반 오일 : 원유를 정제해 만든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광유'라고도

부름.

 

* 합성유의 교환주기를 늘려서 잡는

카센터도 존재하지만, 제조사는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합성유의 경우 성능이

좋은 것이지 수명이 길지는 않다.

 

 

 

<Part 5. 엔진오일 체크하는 방법>

 

평평한 곳에 주차를 한 후 주행 후라면

엔진이 식을 동안 10~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앞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찾는다.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는 노란색

으로  되어있어 찾기 쉬움.

 

휴지나 마른걸레를 사용해 레벨 게이지를

닦고 다시 꽂아서 잔여량을 파악한다.

F(Full)과 L(Low)에 가까운지 확인한다.

 

 

 

<Part 6. 엔진오일 고르는 방법>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내 차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

 

주로 자동차를 구매한 영업소 또는 제조사

홈페이지에 차 모델에 따른 적합한

엔진오일 확인.

 

적합한 점도와 규격의 엔진오일을 사용

해야 자동차의 수명과 성능이 높아짐.

 

저온 점도와 고온 점도의 갭이 클수록

안 좋음. 반대로 저온 점도와 고온 점도가

갭이 낮을수록 좋음. 전문가가 말하는

좋은 오일이란 5W-30 정도임.

그리고 수입보다 국내산이 좋음.

 

엔진오일 라벨에 W라는 것은 Winter의

약자로 겨울을 말하며 왼쪽에 있는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를 말함.

 

 

 

<결론 : 주행거리 10,000km~15,000km 또는 기간 1년> 

 

일반적인 경우 가혹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사용설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15,000km 또는 1년에 한 번 정도

교환해주면 될 것이다. 

 

오늘은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다.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돌아오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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